"태국 싸웍교회 17주년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2월 2일은 싸웍교회가 개척되어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지 만 17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게 건축한 교회 본 예배실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17년 동안 지나온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긴 시간이며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기쁨과 행복, 놀라운 역사들도 있었고 속상함과 배신감, 그리고 안타까움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주께 감사함과 모든 것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17년은 지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하는 한해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성전에서 이제 새로운 예수님을 믿는 새신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길 소원해 봅니다.
한해 한해 시간이 지나며 교회가 성장하고 믿는 자들로 채워져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싸웍교회 성도들도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인근 타논학마을의 사람들을 방문하여 전도하고 교회에 초대하고 단기팀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또 교인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싸웍교회가 주님이 세우시는 구원의 문, 천국문이요 예수님의 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문기, 황은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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