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며칠 전 교회 주차장 화단을 걷다가 시멘트 벽돌 사이 숨어있던 다육이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겨울에 내린 눈으로 항상 덮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설 작업을 할 때에도 그곳에다가 눈을 모아 두었기 때문에 그곳은 항상 눈으로 덮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봄이 되니 죽은 것만 같았던 다육이들이 다시 살아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신비인 듯합니다. 
 
  그러나 이 자연의 신비보다 더욱 신비로운 것은 바로 영적인 신비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망을 이기신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분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이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소망이 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다시 사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이 땅에서의 삶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영화로운 부활체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활신앙, 하늘소망으로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성광의 모든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언드립니다. 
 

강성호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