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지난 주 성도님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부모님댁이 의성이라서 산불 피해가 없는지 안부 전화를 많이 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부모님댁은 의성읍내라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5만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주택과 농업시설 등 4천 800여 곳에 피해가 발생하였고, 미귀가 이재민은 6천 8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문제는 산불만이 아닙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국방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광의 모든 성도님들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강성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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